✅ 현재의 노티드가 있기 까지 (GFFG 이준범 대표) 1️⃣ 다운타우너 버거 브랜드를 운영하다가 운좋게 수요미식회에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아! 이런식으로 요식업하면 잘 되는가 보다 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2️⃣ 그러는 중에 한남동에서 (현) 노티드 총괄 세프님이 아무도 없는 매장에서 혼자 레시피를 고치는 모습을 3일 동안 매일 매일 목격했다. 저 정도의 마인드 없이는 베이커리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2️⃣ 도산공원 산책 중에 현재 노티드 도넛 자리에 임대 문의가 떴길래 임대 문의 사인물을 띄어내면서 건물주에게 전화를 했다. (바로 입주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운타우너 버거를 좋게 봐주신 분이 투자를 해주셨고, 그때 바로 (현) 노티드 총괄 셰프님께 찾아가서 함께 하기를 권했고 운 좋게 함께 해주셔서 시작할 수 있었다. 3️⃣ 쉽게 잘될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았다. 1년 10개월 정도 운영하는 동안 영업적자가 너무 심해진적도 있었다. 4️⃣ 내 돈을 갖고 하는 다운타우너 버거는 잘하면서 타인에게 투자 받은 돈으로는 운영을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되고 싶지 않았다.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았다. 양갱도 해보고, 크로아상도 해봤는데, 역시 손님들이 정확한 피드백을 줬다. 인스타, 블로그 등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크림이 맛있다는 리뷰’가 그것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케이크 환불이 많았다. OTP를 들고 다니면서 전액을 환불해주는게 일이었을 정도였다. 5️⃣ 그러다가 크림을 안에 숨겨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케이크 시트를 바깥으로 빼면 들고가기도 용이하고 그러면 환불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도했다. 셰프님이 만든 다양한 크림 도넛들로 200~300피스씩만 판매해보기 시작했다. 운영한지 2개월 정도 후 부터 인기를 얻게되고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거의 4년 만의 일이다. 🤔 정말 지금 잘되는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다. 대중에게 알려진 브랜드들은 사실 그 전에 이미 오랫동안 버티는 과정을 거친다. 그 버팀 속에서 축적된 것들을 통해서 지금의 아우라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버텨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우리 브랜드가 고객들의 마음 속에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는지를 떠올리면서 묵묵히 쌓아가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게 버텨낸다면 결국 힘을 발휘한다고 본다. 새롭게 브랜드를 만들려는 분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는 잘나가는 브랜드의 ‘현재 모습’을 따라하려는 것이다. 지금의 모습 보다는 그 브랜드가 어떻게 시작했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찾아보는 것이 어쩌면 더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내용 출처 : 압구정맨션

[압구정맨션] "미뉴트 빠삐용" 탄생 그리고 Behind the scene / 카멜커피 / 노티드 / GF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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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6일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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