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의 3단계 성공 방정식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IP 밸류체인 활용 전략을 엿볼 수 있다는데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올해 최대 화제작으로 올라선,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웹소설 - 웹툰 - 드라마/영화'로 이어지는 IP(지적 재산권) 밸류체인의 승리를 빼놓을 순 없을 겁니다. 2️⃣ 드라마의 원작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최대의 화제작 중 하나로 원래도 유명했는데, 네이버가 문피아를 인수하면서 당연히 해당 작품을 눈여겨 보게 되었고, 웹툰과 드라마 등 2,3차 저작물 창작으로 이어지면서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3️⃣ 이처럼 웹소설 기반의 IP를 활용하게 되면, 단순히 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다시 고객이 웹툰, 웹소설로 돌아오면서 2,3차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에 더 큰 시너지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 네이버 역시 웹소설 플랫폼을 인수하여 IP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하려 했던 겁니다. 💡기묘한 관점➕ 기사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면, 우선 웹소설 기반의 IP 비즈니스는 검증된 스토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텍스트 매체는 웹툰이나 영상에 비해 초기 투자가 적게 들고, 다양한 내용을 실험해 볼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지요. 그래서 최근 글로벌적으로도 웹소설로 IP를 만들고, 이를 웹툰, 영화/드라마까지 확장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가장 잘하는 곳들이 국내 기업들인데요. 기존에 앞서가던 곳은 카카오였습니다. 이미 카카오페이지 기반으로 웹소설 - 웹툰 - 영화/드라마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하였고요. '이태월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성공 사례도 만들었습니다. 이를 해외 시장까지 확장하기 위해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인수하기도 했고요. 사실 그간 네이버는 카카오에 비해 이러한 역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쌍천만 영화로도 만들어진, '신과 함께'만 하더라도 인기와 별개로 IP 확장 및 시너지를 낼려는 액션은 전무하였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네이버가 뒤늦게라도 카카오의 방식을 차용하여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제2의 디즈니 자리를 둘러싼 둘의 경쟁이 더 재미있게 진행될 것 같네요.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뻔할거라 예상했는데"...'재벌집 막내아들' 3단계 성공방정식 [홍키자의 빅테크]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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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할거라 예상했는데"...'재벌집 막내아들' 3단계 성공방정식 [홍키자의 빅테크]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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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6일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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