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할거라 예상했는데”...‘재벌집 막내아들’ 3단계 성공방정식

웹소설의 IP를 기반으로 웹툰을 만들고, 웹툰을 기반으로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을 만드는 ‘웹소설→웹툰→드라마·영화’ 등 3단 구조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가 잘되면 다시 웹툰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드라마나 영화가 재밌으면, 보통 이런 작품을 만화로 풀면 어떨까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죠. 그런데 ‘재벌집 막내아들은’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그려진 것이니, 사람들은 다시 사람들은 웹소설까지 눈을 돌립니다. 이 IP를 보유한 회사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나오는 매출로 끝나는 게 아니라 2차, 3차 매출까지 추가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왜 네이버가 산경 작가를 영입하는 게 아니라, 웹소설 플랫폼 인수까지 나섰는지가 보이는 대목입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웹소설에서 영상으로 이어지는 IP 밸류체인(가치사슬) 시너지가 확대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영상 제작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영상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콘텐츠 회사에 투자해 성과를 내고 싶다면 슈퍼 IP를 어떤 회사가 제작하고, 제작투자를 맡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작품이 어떤 플랫폼 위에 태워져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웹소설이라면 웹툰이나 드라마 혹은 영화로 만들어질 때 어느 회사의 손을 타는지를 주시하면 좋은 성과를 거두기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뻔할거라 예상했는데"...'재벌집 막내아들' 3단계 성공방정식 [홍키자의 빅테크]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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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할거라 예상했는데"...'재벌집 막내아들' 3단계 성공방정식 [홍키자의 빅테크]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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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6일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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