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및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투자기업 ‘BEP’는 블랙록 실물자산투자본부로부터 1700억원의 신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BEP는 최근 3년 동안 약 3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BEP는 3메가와트(MW) 이하의 중규모 태양광 사업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대규모 태양광 개발 사업 위주의 전략으로는 빠른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고 틈새 시장을 공략했다. 현재 전국 각지에 100개소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보유·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