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 일부 제품에 대한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쿠팡에 이어 롯데까지 CJ제일제당과의 납품단가 이견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롯데마트가 롯데슈퍼와 상품코드 통합 등 과정에서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그동안 CJ제일제당으로부터 각각 제품을 납품받았는데, CJ 측이 같은 제품에 대해 롯데마트보다 슈퍼에 더 싼 단가로 제품을 납품한 사실을 롯데가 알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