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간 존재해 왔지만 산업 규모도 공식 집계되지 않을 만큼 정보가 불투명한 점술시장에 처음으로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후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지난 4월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현재 1400명의 점술인이 입점해 있고 58만명의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신점의 경우 흥미로운 점이 다단계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무당도 신내림을 받은 지 오래 되고 나이가 들면 신통함이 떨어지는데, 그러면 ‘신 어머니’들이 제자들을 키워 명맥을 유지하고 제자들의 굿 비용을 나눠 받는 식으로 수익을 낸다. 일종의 경제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주나 타로는 공부와 연구가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배출하는 형태다.

[스타트UP] "신점·사주도 데이터로 혁신"... 점술 플랫폼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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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UP] "신점·사주도 데이터로 혁신"... 점술 플랫폼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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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8일 오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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