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커 엑서사이즈 후기.

며칠 전에 피그마 디자인팀의 트레이딩카드 https://careerly.co.kr/comments/74261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월요일에 파트 워크숍에 가서 `드러커 엑서사이즈` 를 처음 진행해봤어요. 드러커엑서사이즈에 대한 설명은 3번째 이미지에 각각 `카이젠 저니`, `출근했더니 스크럼 마스터가된 건에 관하여` 란 책의 내용을 참고하면 어떤 활동(?)인지 이해할 수 있어요. 간단히는 내가 잘하는 일, 퍼포먼스가 잘 나는 환경, 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팀 동료들이 나에게 바랄 것 같은 기여를 본인 관점에서 적어보고, 각자가 적은 내용을 팀 동료들과 공유해서 서로를 이해해보는 시간인데요. 여기에 더해서 1번 사진처럼 동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 나에게 바라는 점도 코멘트로 받아보았어요. (2번 사진이 그 결과에요 - 혹시 웹에서 이 페이지에 들어오셨다면 사진 우측에 마우스를 올리면 다음 사진을 클릭해서 볼 수 있어요.) 처음엔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줄지, 많은 의견을 줄지 걱정했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팀 동료들이 열심히 적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알찬시간이 되어서 참 뿌듯했어요. 혹시 최근에 팀이 결성되거나, 지금 일하고 있는 팀에서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하고, 협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번 사진이 이번에 진행했던 내용을 정리한 거에요. 아! 저희는 `동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특기를 존중하고 부정하지 않는다.` + `이 시간만큼은 긍정적으로 이야기해보자.` 라는 그라운드 룰을 사전에 정의하고 시작했더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출근했더니 스크럼마스터가 된 건에 관하여` 란 책의 일부인데, 어떤 팀이 좋은팀일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계시다면 요 페이지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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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8일 오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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