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재벌집'이...'뒷심 부족' 한계 극복 못하는 TV 드라마들

원작의 결말을 꼭 따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재벌가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닌, 순양가 승계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결말을 통해 나름의 메시지를 남기려는 의도였겠으나, 이것이 마지막 회차에서 갑작스럽게 이뤄지면서 시청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한 것이다. 금토일, 주3회 편성이라는 파격 시도로 빠른 전개의 매력을 극대화하던 ‘재벌집 막내아들’이기에 더욱 아쉽다. 후반부 작품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면서 결국 16부작이라는 고정된 회차를 소화하고자 급하게 마무리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이어지게 된 것. 납득 못 할 전개가 이어지자 마지막 회차에 뜬금없이 등장한 PPL(간접광고)에도 강한 거부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진도준, 서민영(신현빈 분)의 로맨스가 시작되면서부터 ‘몰입이 깨진다’라는 실망감 섞인 반응을 듣던 ‘재벌집 막내아들’이 결국에는 억지 러브라인과 PPL, 급한 마무리 등 TV 드라마의 한계로 지적되던 요소들을 그대로 반복하며 웰메이드 수식어를 얻지 못한 것이다. ----

[D:방송 뷰] 이번엔 '재벌집'이...'뒷심 부족' 한계 극복 못하는 TV 드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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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9일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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