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회피하던 프리워커가 막상 협업해 보니 느끼는 점

저는 아직도 소량이지만 우울증 약을 먹고 있어요. 그런 만큼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람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프리워커가 되기로 다짐했어요. 그런데 이런 제가 난생처음으로 협.업. 을 진행하고 있어요. 창작자 커뮤니티인 누생누영 @nsny_zzang 과 <티끌 모아 회고>라는 글쓰기 모임을 준비 중입니다. 막상 협업해 보니 느끼는 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모임 홍보도 할 겸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ㅋㅋ - 1️⃣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저는 과거에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한동안 마음을 닫고 살았죠. 그런데 요새 느끼는 것은 그때는 그냥 나랑 맞지 않는 사람들을 만난 것이구나 싶어요. 누생누영 분들과 작업하면서 참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정말 콘텐츠에 진심이시더라고요. 그리고 하나같이 무해하고 다정하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게 즐거웠어요. - 2️⃣ 서로의 장점을 합치니 시너지가...! 누생누영과 일하면서 각자의 장점이 합쳐져 시너지가 나는 걸 경험했습니다. 모임장인 저는 9개월간 회고를 지속하고 있었고 누생누영은 2년간 노션으로 커뮤니티를 지속하셨어요. 그 덕분에 노션 상으로 바로바로 서로 댓글을 달 수 있는 회고 글쓰기 모임이 만들어졌어요. 누생누영 분들이 제 기록을 참고하셔서 회고 템플릿도 만들어주셨고요. 덕분에 훨씬 체계적인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 3️⃣ 서로의 잠재력을 알아봐 주는...! 누생누영과 이번에 협업하면서 가장 감사했던 것은 제 잠재력을 알아봐 주셨다는 거예요. 제가 그동안 썼던 회고 기록을 보시고 먼저 회고 모임을 열기로 제안 주셨습니다. 저조차도 회고만 하는 모임은 생각을 못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참 감사했던 것 같아요. <티끌 모아 회고> 모임에서도 서로가 서로의 잠재력을 알아봐 주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든든한 응원군이 필요하니까요. - 저는 5년 동안 콘텐츠를 만들며 자기계발 해왔지만 커뮤니티를 참여하고, 심지어 만들게 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어요. 조금씩 용기 내다가 이번에는 협업까지 진행하게 됐네요. 프리워커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혼자 일하시더라고요. 혹시라도 제가 운영하는 모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길 추천드릴게요. 함께하면 더 멀리 갈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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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0일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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