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 누적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높은 접근성과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는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클립을 단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왔다. 지난 달에는 클레이튼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의 디지털 자산도 클립에서도 보관할 수 있도록 멀티체인 지원을 시작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특히, 최근 디시인사이드와 협력해 선보인 ‘개죽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커뮤니티와 대중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클립 신규 가입자가 단기간 급증해 200만 돌파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