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장에 요구하는 단순 웹 프론트의 경우만해도 native, jquery, angular, react, vue, svelte 등만 나열해도 무엇을 어떤 수준까지 해야 하는게 맞는지 고민되실 겁니다. 위에 열거한 프레임워크는 둘째치고 기본 이론, html, css, linting, test등 까지 연관된 기본 역량까지 넓히면 범위는 더 넓어지죠. 플러터는 다를까요? 플러터 역시 IOS/AOS native 레벨의 개발을 해야합니다. Web의 브라우저 처럼 OS별로 디바이스 접근 정책, 지원 기능, 디자인 구현의 제약들이 있습니다. 즉, 어떤 스펙의 프로덕트냐에 따라 플러터를 못 쓸수도 있습니다. 그럼 플러터/웹 어떻게 선택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뭐가 더 미래가 밝다라고 답변드리긴 어려울 듯 합니다. 20년 동안 보아오니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게 너무 많습니다. 1. 목표를 정하세요. 목표를 하는 회사 10개에서 원하는 포지션을 꼽아보시고 그 회사가 어떤 스택을 사용하고 그 회사가 원하는 역량은 무엇인지 일하는 프로세스는 어떻고 해당팀은 어떤 이슈가 있었고 해결을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기술블로그나 노션을 통해 확인해보시고 핵심 기술스택이 궁금하면 개발자에게 문의해보세요. 2. 스스로 제약하지 마세요. 시장의 (효율적) 유행을 따르되 특정 기술에 얽매이지 마세요. 어차피 시장과 기술은 계속 바뀝니다.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역량은 효율적인 기술에 대한 탐구, 빠른 학습 역량, 유연한 사고, 맡은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정신, 검색과 분석을 통해 문제를 판단하고 해결하는 해결력입니다. 3. 깊이를 만들어가세요. 학교와 학원의 과제나 프로젝트 수행 수준, 서비스의 겉모습만 보고 유추해 만든 클론 서비스 제작 등의 변별력없는 풀심기는 노력 이상의 의미를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1, 2번을 잘 이해하셨다면 어떤 깊이를 가진 차별화된 프로덕트를 만들어야 할지 감이 오실겁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이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사고의 흐름을 적정한 기술로 풀어 내는 과정입니다. 쉬운 문제를 어렵게 푸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기만이지요. 어려운 환경과 문제에 봉착하더라도 끊임없이 재미있게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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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일 오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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