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쳐]음원부터 웹소설까지...'2022 콘텐츠 트렌드'는 '역주행'

보통의 역주행이 '흥행의 시간'을 거꾸로 달렸다면, 올해 새로 떠오른 역주행 현상은 또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흥행의 순서가 뒤집혔다'는 공식인 데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가 넷플릭스와 ENA 채널에서 선보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다. 우영우는 방송사 우선 방영으로 시작된 관심이 OTT 흥행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흥행 순서 대신, 넷플릭스를 통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신생 채널인 ENA의 시청률을 1회 0.9%에서 최대 17.5%까지 끌어올렸다. 올해는 하나의 IP가 웹소설, 웹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면서 다양한 업계에서 역주행 훈풍이 두드러졌다. 특히 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웹툰·웹소설 플랫폼의 IP로 제작된 방송영상콘텐츠가 올해에만 40편에 달하고, IP 판권 계약 및 영상화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IP 기반 역주행은 더 잦아질 전망이다. ---- 콘텐츠가 역주행 한다는 것은 작품의 퀄리티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도 연관이 있다고 본다. 결국 재미있고 좋은 콘텐츠가 역주행 흥행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 콘텐츠의 본질인 재미를 잊으면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봐도 재미있어야 한다는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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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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