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OTT 제작사, 콘텐츠 등급 자체 분류·IP도 공동 소유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인 지식재산권(IP)을 제작사와 국내 OTT 사업자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국내 온라인OTT 플랫폼을 통해 우선 방영할 수 있도록 해 제작사와 국내 OTT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후속 사업 진행과 해외 진출을 돕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내년 1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한다. 이날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는 근본적으로 제작사가 콘텐츠의 IP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래몽래인은 최근 '재벌집 막내 아들'을 제작했고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과 해외 수출 성과를 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 아들'은 JTBC와 제작사가 IP를 공동소유 하고 있으며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최대로 IP를 보장받아 수익적으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우리 드라마는 제작사가 IP를 갖는게 쉽지 않은 구조인데 이런 과정에서 플랫폼 사업자와 협의, 정책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제작사가 IP를 소유할 수 있는 문제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징어게임'도 좋은 작품을 만들었음에도 제작사가 IP를 갖지 못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회사의 이익적인 부분은 있지만 수익의 극대화 부분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며 "게임, 영화, 드라마는 IP의 원천은 항상 제작사가 갖고 있어야 한다"고 첨언했다. ----

내년부터 OTT 제작사, 콘텐츠 등급 자체 분류·IP도 공동 소유

뉴스핌

내년부터 OTT 제작사, 콘텐츠 등급 자체 분류·IP도 공동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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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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