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보는 현명한 눈, 테크스낵 #95
🔔 작년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테크 산업을 리드하던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에게 시련과 비즈니스 모델을 재점검하게 하는 한해였던 거 같습니다. 실제, 5대 빅테크 기업들의 시총 3천800조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에 각 5개기업의 주 수익원과 최근의 상황을 살펴보고, 분야별 심화되고 있는 경쟁 상황을 살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 빅테크 기업 현황 >
🔎 Apple(애플): 아이폰, 맥북과 같은 하드웨어 기반의 수익 모델.
📍 최대 생산 거점인 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의 시위 사태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매출 저하.
특히, 관례적으로 Q4가 가장 많은 매출 시점이라서 이로 인한 타격이 더 클것으로 예상
🔎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 B2B Software 비즈니스 모델이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 및 성장하고 있는 마소.
📍 오피스 365등의 SaaS 구독 서비스와 Azure클라우드 꾸준히 성장 중.
🔎 Google(구글)/Alphabet(알파벳)
📍 검색과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광고가 주 수익원. 크롬북도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
📍 빅3 클라우드 업체 중 후발주자로 GCP에 물량 투자를 계속하여 지속 성장 중
📍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으로 디지털 광고 수익 급감 중. 최근 ChatGPT3로 인한 구글
내부 '레드' 상태
🔎 Amazon(아마존)
📍 미국 중심이긴 하지만 온라인 유통이 핵심 수익원이지만 AWS클라우드 비즈니스도 이제는
매출창구로서 자리 매김
📍 주요 매출중에 하나인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2,3순위들과의 경쟁 심화로 AWS 매출은
둔화. 최근 1만8천명 구조조정 진행 중
🔎 Meta(메타)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빌미(?)로 한 온라인 마케팅 오너십의 변경으로 절대 매출처인
온라인 마케팅 수익 급감
📍향후 주력사업으로 메타버스에 올인(?)하려고 회사명까지 바꿨지만, 결론적으로는 미래가치
불확실성만 증가하면서, 50%이상의 주가 하락
📍공동창립자이자 COOㅇㅆ던 셰릴 샌드버그를 포함한 주요 인사의 퇴사 및 이직, 그리고,
최근 12월 1만명 인원 감축
< 경쟁 상황 >
사실 이미 빅테크 기업들은 수익 다각화 측면에 이미 여러 분야에 참전(?)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광고
📍 그동안 구글과 메타라는 양대 디지털 광고시장의 큰손이 있었다면, 현재는 애플, 아마존도
참여하면서, 이미 아마존은 310억 달러의 디지털 광고 매출을, 애플은 계속 광고 영역을
강화하고 있네요.
🛠 하드웨어
📍여전히 애플이 절대 강자이지만, 마이크로 소프트는 Surface기반으로, 구글은 크롬북과
자체 반도체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경쟁이 본격화 될 거 같네요.
🛠 클라우드
📍 지금까지 클라우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2강였다면, 제3자 취급 받던 구글이 빠른
성장과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고, 오라클, IBM등의 클라우드도 조금씩 수면위로 나오기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 한국에서는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특히, 공공과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또는 멀티클라우드의 세컨 클라우드나 백업 클라우드로써
서비스가 증가 하고 있습니다.
🛠 스트리밍
📍 구글의 유튜브, 아마존의 Amazon Prime, 애플의 Apple TV+ 그리고, 넷플릭스 중심의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도 가속화 중입니다.
🛠 게이밍
📍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등이 이미 게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운영중입니다.
🛠 자율주행
📍 아마존은 Zoox(죽스), 구글은 Waymo(웨이모)를 통해 자율주행을 두드리고 있어요.
애플은 아직까지 소문만 무성해서 지켜봐야 할 거 같구요.마이크로소프트는 GM의
자회사인 Cruise(크루즈)에 투자하는 정도라고 하네요.
😎 올해의 시장전망이 매우 불투명하긴 하지만, 올 연말에는 이 빅테크 기업들의 상황은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몰락하는 빅테크 기업이 나올수도 있고, 새로운 빅테크 자이언트가 합류할 수도 있어 계속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