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깅이 뭔데 난리야?

+초인의 트렌드+ SNS에서 요즘 많이 보이는 '디깅'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digging'을 직역하면 채굴, 발굴 등의 의미로 뭔가를 깊이 캐낸다는 뜻이죠. 함께 많이 쓰이고 있는 '과몰입'과도 유사한데요 무슨 맥락으로 쓰이고 있을까요? ⁉️디깅이 뭔데? 디깅을 하는 행위, '디깅 모멘텀'을 즐기는 과몰입러들을 '디깅러', '디깅족'이라고 부릅니다. 디깅모멘텀은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서 나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좋아하는 것에 과몰입하는 행위와 방법을 의미합니다. 즉, 소비자들의 각각의 뚜렷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트렌드를 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디깅 3가지를 담아옵니다. 1️⃣ 취미의 디깅 비슷한 취미나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몰입해 그들과 더 깊게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관계형 디깅이라고 합니다. 커뮤니티 플랫폼 '소모임'이나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 101+' 이 대표적인 서비스죠. 2️⃣ 컨셉의 디깅 컨셉형 디깅은 하나의 컨셉을 정해 그 상황에 몰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핫한 SNS 플랫폼 틱톡에서도 컨셉형 디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틱톡의 컨셉놀이에는 ‘#POV’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물이 인기인데, 여기서 POV란 ‘Point Of View’의 약자로 시점, 관점을 뜻합니다. 3️⃣ 수집형 디깅 2022년 열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 2022’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6,500억 원어치의 작품이 판매되었고, 구매자의 상당수가 영어덜트 세대라고 합니다. 단순 문화생활을 넘어 좋아하는 물건을 수집해 만족을 느끼는 ‘수집형 디깅’의 모습입니다. ❓디깅의 미래는? 밀레니얼과 Z세대는 게임과 함께 성장해온 세대로서 새로운 세계관을 받아들이는 것과 이에 대한 몰입이 능하다고 합니다.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디깅소비’의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디깅모멘텀은 존재하기에 사람들의 취향과 니즈를 분석하는 일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초인의 생각 이를 한줄로 풀어보면 '취미와 취향의 다양화와 이로 인해 파생된 산업과 마케팅 방식의 변화'로 담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디깅'이라는 소비자의 요즘 언어로 압축이 된 거죠. 인스타에서 많이 볼 수 있듯이 올해 많이 쓰이게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다양화되고 있는 대중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공략하여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케이스와 인사이트들을 계속 담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위픽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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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9일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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