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451 회고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뒤를 돌아다봄. 2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요즘 회고가 유행입니다. 회사에서 특히 스타트업에서 회고는 업무 프로세스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Tech가 포함된 scrum 또는 tribe 조직에서 짧은 기간 기능 개발이 완료된 후 회고하는 문화가 Non tech 분야에 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스타트업의 agile 개념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갖춰진 업무 프로세스는 긴 호흡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면, 이제는 짧은 기간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서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업무 프로세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획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했다면, 과정과 결과를 돌아보는 시간이 회고인 것입니다. 보통 회고는 과정과 결과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개선이 필요한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회고는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모든 멤버가 모여서 하기도 하고, 같은 기능 (예를 들면, 디자인, 개발 등) 담당자 끼리 모여서 하기도 합니다. 또 혼자 할 수도 있습니다. HR 분야로 직업을 바꾼 이후로 계속 혼자 하루 업무를 회고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롭게 배우는 업무 내용이 많고, 제가 얻은 인사이트를 언젠가 인생 후배에게 공유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창하진 않지만 업무를 경험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그로 비롯된 개선 아이디어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회고를 통해 개선 아이디어는 점점 쌓여가는데 하나씩 착착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선천적으로 실행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루틴 업무에 치인다는 핑계로 아이디어 부채에 마음의 빚을 잔뜩 얻고 살아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크지 않다는 것이 함정이죠. 😅) 회고를 잘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니 매일이 아니더라도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진 분들을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과 겸손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고를 매일 해야 하는 이유는 인간은 망각의 동물로 매일 다짐해도 매번 까먹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매일 하지 않으면 나를 놓치고 망각하며 제대로 잘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그렇다는 뜻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스마트폰을 내려 놓고, 지난 한주를 돌아보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일을 예쁜 손글씨로 작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희망 가득한 다음 한주를 어떻게 보낼지 즐거운 상상하며 그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기] 회고 없는 성장은 없다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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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3일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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