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퍼런스 참가 신청 기능 개발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전에 만들어야 할 요구사항에 대해 머릿속으로 상상을 합니다. 그런데 개발을 해보신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대부분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개발이죠. 좀 오래된 글이긴 하지만 곧 있을 DEVIEW 참가 신청 기능 개발기라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공감 가는 부분도 많고 짧지만 배울 점도 상당히 많아 보여 공유해봅니다. 이상하게 개발자에게는 시간이 제한적입니다. 그렇기에 제한된 시간 내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요구받죠. 동시에 수백수천 명이 참가신청을 하게 되면 서버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누가 당첨되고 누가 탈락을 하며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짧은 개발 기간 내에 참가신청 기능을 구현한 개발일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성능 테스트와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파일링을 해서 병목지점을 찾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APM 툴을 활용해서 현재 서비스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긴급 배포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참가자는 클릭 한 번이지만 서버 담당자는 이 짧은 찰나를 위해 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함께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