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북촌 설화수의 집’ 1️⃣ 21년 11월에 오픈한 ‘북촌 설화수의 집’ / 들어갈 때는 한옥이지만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양옥으로 넘어가게 된다. 한옥은 1930년대, 양옥은 1960년대에 지어진 공간인데, 두 건물을 가로 막고 있던 축대를 해체하고 열린 중정을 만들어 한옥과 양옥을 연결했다고 한다. 2️⃣ 1932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어머니인 윤독정 여사가 개성에서 동백기름을 직접 만들어 팔았던 것과 1966년, 설화수의 모태 가 된 최초의 인삼 화장품 ‘ABC 인삼 크림’이 출시로 시작된 설화수의 여정을 담은 것이다. 3️⃣ 아모레퍼시픽은 1954년부터 화장품 연구실을 설립했다. 한국에는 화장품 연구라는 개념도 없을 때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귀한 식물인 인삼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된 연구 끝에 1966년 설화수의 모태인 ‘ABC 인삼 크림’을, 1973년에는 인삼 사포닌 성분 추출물을 넣은 ‘코리안 진생 삼미’를, 1987년의 ‘설화’를, 1997년 ‘설화수’를 출시했다.  4️⃣ 이 ‘북촌 설화수의 집’의 공간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원오원 아키텍스의 최욱 소장이 참여했으며, 기존 공간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전면 유리로 벽을 마감했다. 기둥과 서까래, 지붕 원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한옥의 우아함과 현대 건축물의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5️⃣ 이 곳은 최근에 ‘제7회 서울 우수 한옥’에서 서울 우수 한옥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우수 한옥’은 한옥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다. 🤔 벌써 오픈한지 1년도 더 넘은 공간인데 최근에야 다녀왔다. 다녀온 후 찾아보면서 알게된 설화수는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었다. 공간을 가보면 그 감도가 너무 높고 한옥은 한옥대로 양옥은 양옥대로 단단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 유리벽으로 구성이 되면 공간의 이름을 알려주기 위해 시트를 커팅해서 붙이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여기는 문 손잡이에 은은하게 그 공간에 이름을 넣어둔 디테일이 인상깊었닼 양옥 2층에 위치한 설화 살롱은 집 인테리어할 때 꼭 참고하기 위해 킵해둔 공간. 주황색을 이렇게 고급스럽게 잘 쓰는 브랜드 많지 않았는데.. (에르메스 정도?) 이제 주황색 하면 설화수가 떠오를 듯..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47 ⏰ 운영시간 : AM 10:00 ~ PM 07: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설, 추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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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1일 오전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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