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음처럼 꿈꾸는 삶

일삶기록 (Work & Life) 459 커리어 코칭을 하다보면 과거에 음악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청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푼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해서도 음악과 미술을 전공하며 예술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어느 정도 마주하면서 꿈을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나보다 더 잘 하는 사람이 많아서, 음악과 미술로 먹고 사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어려서부터 꾸던 꿈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넉넉한 집안의 도움을 받아서 꿈에 날개를 달고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평범한 내 실력과 형편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감정이겠죠. 남들처럼 사는 것이 꿈이 된 청년들을 바라보면 제 마음이 더 무너져 내립니다. 아직 도전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은데 너무 이른 포기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직업으로 갖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에 나오는 주인공은 음악을 전공해서 특별한 직업 없이 살고 있습니다. 멋지게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고상한 직업을 가지고 싶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직업이 변변치 않으니 여자 친구도 떠나고 홀어머니에 얹혀 살며 빈둥거리기만 합니다. 밤무대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친구, 음악 학원을 차려서 운영하는 친구를 만나 돈 버는 일에 예술을 판다며 주인공은 친구들을 비아냥 거립니다. 잘 되는 일 없는 인생, 돈도 없고 주인공은 시골 중학교에서 관악부 담임 선생님을 하게 됩니다. 인생 막장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주인공은 새로운 반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실력은 형편 없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어린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집안 형편도 가난해서 음악보다 빨리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10대를 떠올리지 않았을까요? 음악이 좋아서 악기를 하루 종일 만지며 꿈을 키웠던 어린 시절 순수한 모습을 상기했을 것 같습니다. 느즈막한 밤 혼자 술잔을 기울이다가 늙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엄마, 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냥 뭐든지“ 그런 아들의 목소리를 들은 엄마는 옆에서 부둥켜 안아 주며 등을 두드리는 듯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아이고, 넌 지금이 처음이야. 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주인공은 수화기를 손으로 틀어막고 나지 막히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데요. 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포기하고 싶은 꿈이 있나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시작은 오늘부터 다시 할 수 있습니다. 내일이 절망스럽다면 모레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희망을 품고 하루 하루 도전을 이어나가면 언젠가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얼마나 폼나는 모습이 될 것인가 꿈꾸기보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 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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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2일 오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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