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0cm 레몬사와 만들면, 자연스레 홍보가 된다고요?!

문래동의 연쇄 식당 창업가, 최성민 대표의 비결에서 외식업 트렌드를 배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닭구이 전문점 '계옥정'. 술집 '디럭스 상회'와 '미츠바'를 연이어 안착 시킨 최성민 대표는 평범한 직장에서 성공한 식당 사장이 되기까지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 이렇듯 짧은 준비 기간을 만회하게 해준 건, 맛집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성공하는 식당의 원리를 정리하고 이를 적용시킨 덕분이었습니다. 2️⃣ 최대표가 말하는 성공을 위한 가장 쉬운 차별화 방법은, '없는 걸 만드는 것'인데, 문래동 상권에 없는 컨셉의 식당을 기획하여 이목을 끌었고, 2번째 가게인 '디럭스 상회'의 경우 초기 반응이 없었지만, 이를 바로 피드백한 후 빠르게 차별화된 이벤트를 만드는 등, 기획력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3️⃣ 또한 식당 창업 시 SNS용 메뉴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요즘 고객들은 단순히 밥을 먹는 걸 넘어서, 사진을 남겨 방문을 '기록'하고, SNS에 이를 올려 '인증'하는 걸 당연시 여기기 때문으로, 일례로 '미츠바'를 만들 땐 인증용 메뉴로 30cm 레몬타워 사와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공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최성민 대표의 식당 창업기는 요즘 잘 나가는 외식 브랜드의 성공 공식을 제대로 보여 줍니다. 차별화된 컨셉과 인스타그래머블한 메뉴를 기획하여 빠르게 고객을 매료 시키고요. 이렇게 검증된 방법을 통해, 프랜차이즈화 하는게 아니라, 다른 브랜드를 기획하여 확장합니다. 흔해지면 결국 매력이 사라진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기업화시킬 정도로 잘 확장한 곳이 GFFG나 CNP컴퍼니 같은 곳들이고요. 물론 이러한 방식에 대한 불만을 가지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식당의 본질인 맛과 서비스 보다 부가적인 요소에 집중한다고 말입니다. 과연 이러한 트렌드가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요? 또한 이러한 요소들은 초창기 패션 산업에서 많이 아이디어를 따온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다른 산업으로 확산될 수도 있을까요? 당분간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높이 30cm 레몬사와, 손님이 '홍보요원' 되더라 [사장의 맛]

조선일보

높이 30cm 레몬사와, 손님이 '홍보요원' 되더라 [사장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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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8일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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