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적인 신입 개발자

- 커리어를 잘 시작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신입 개발자의 업무 스타일을 보수적으로 만드는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 신입 개발자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도전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그게 아니라 보수적이라니. 강렬한 키워드의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글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보수적이라는 단어가 어떤 뜻인지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커리어를 잘 시작해내고 싶다" 는 욕심 때문에 신입 개발자가 놓치는 부분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본문에서 다루는 내용은 리더 입장에서 바라본 주니어 개발자의 업무 태도와 관점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글에서 다루는 첫 번째 주제는 "일정 산정"입니다. 우선 개발자는 주어진 시간 내에 맡겨진 업무를 완성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본인의 능력에 맞게 일정을 산정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 중 하나입니다. 신입 개발자는 일정을 산정한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이것이 힘든데요, 여기서 리더는 일정 예상과 실제 걸린 시간의 예측의 정확도를 올려줄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지나치게 간섭을 하기보다는 스스로 책정하도록 하며, 스프린트의 반복을 통해 예측도를 높일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다만 통제 불가능한 외부적 요인들은 리더가 직접 나서 도와야 합니다. 두 번째 주제는 "어렵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주니어는 본인에게 맡겨진 업무를 도중에 그만두거나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말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결과물을 내야하는 팀의 입장에서 이는 최선이 아닙니다. 따라서 어려운 것을 어렵다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이는 팀원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팀 목표와 미션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리더는 팀의 최상과 개인의 최상은 서로 다를 수 있음을 팀 구성원들에게 인지시키고, 팀으로 일할 때는 팀의 목표가 먼저라는 것을 설명해야 합니다. 세 번째 주제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입니다. 주니어의 일감 산정은 어찌보면 토익 문제 풀이와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업무를 전략적으로 나누고 우선 순위를 매겨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에 꽂혀 큰 맥락을 보지 못하거나 생각 없이 순서대로 진행하면 성과를 못 낸 채 업무가 끝날 할 수도 있죠. 리더는 신입 개발자가 적절한 우선 순위로 일을 나누었고 이것이 주어진 시간 내에 성취 가능한 상태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보수적인 신입 개발자

Dreaming for the Future

보수적인 신입 개발자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월 28일 오후 4:10

 • 

저장 12조회 1,63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