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취준생을 위한 취업 생태계 조성

노후를 준비하는 아티클 466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습니다. 그 누구도 세월을 더디게 만들 수 없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청춘은 금새 지나가고, 장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영원히 주니어일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니어가 되고, 어느덧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운동 선수들을 보면 보통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를 합니다. 뉴스 기사를 보면 좋아하던 스포츠 스타의 은퇴 소식을 들으면 괜히 남 일 같지 않고, 어떤 기분일까? 은퇴 후 무엇을 하며 지내게 될까? 걱정과 호기심이 생깁니다. 40대인 저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제 앞으로 직장 생활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고민과 걱정이 됩니다. 50세 까지는 할 수 있을까? 초고령화 시대니까 회사에서 봐주면 55-60세 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행복 회로를 혼자 작동해 봅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회사는 그렇게 순수하고 정이 많은 조직이 아니라는 점과 자녀 둘이 어려서 적어도 대학까지 보살피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법적 정년은 60세이지만, 직장인 평균 은퇴 연령은 50대 중반입니다. 50대 중반에 은퇴를 맞이하면 65세에 연금을 받을 때까지 길게는 10년 이상의 공백이 발생하게 됩니다. 55세 이상 실버 취준생이 늘어나고 있지만, 다른 회사에 취업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편의점, 배달 아르바이트와 같은 저소득 일자리를 찾게 되는 현실입니다.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그리고 기업에서도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준비를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하면서 앞으로 정년이 될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야 할까요? 특히 채용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실버 취준생에 대한 마음이 쓰입니다. 그들을 위한 기업에서의 일자리는 정말 없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항상 고민하고 있지만 뾰족한 아이디어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런 고민을 같이 할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조금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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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8일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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