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글
마소가 이번 주 수요일에 10,000명 직원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총직원의 5%를 감원하면서 직원 수는 221,000명에서 211,000으로 줄어든다. 마소의 비즈니스는 다른 경쟁 회사에 비해 사업이 다양화되어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마소의 클라우드 분야(Azure)의 총기업 수익의 31%를 차지하며, 마소 오피스, 게임, 링크드인과 광고 등등 각 사업 분야가 약 6%의 수익을 낸다.
아마존과 애플도 마소의 경쟁 회사이며, 상대적으로 비즈니스가 다양화되어 있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웹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그리고 광고 사업을 하고 있고, 애플은 아이폰, 서비스, 웨어러블, 맥, 그리고 아이패드 사업을 하고 있다.
반면에 구글은 총수익 중 무려 81%가 광고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 메타는 무려 수익 대부분인 97%를 광고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
작가는 작년 7월에 빅테크에 부는 한파에 대한 글을 적었다. 빅테크는 다른 기업에 비해 더 빨리 경기 침체에 대응한다. 이 말은 빅테크는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기업 성장이 더뎌진다는 것을 예측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기업은 빅테크처럼 빠르게 반응하지 않는다.
2021~2022년도의 채용 광풍이 시정될 것이 확실하고 빅테크가 2022년보다 올해 훨씬 적은 채용을 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지만,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도 이를 따라 앞으로 몇 달 안에 정리해고를 발표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 올해는 대학 졸업생, 주니어 개발자에게 조금 힘든 해가 될 것 같다고 예상하지만, 오히려 경력직도 힘들 수 있습니다. 경력직이라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게, 빅테크 중 몇몇 기업은 10년이 넘은 경력직 개발자도 많이 해고했습니다. 경력직은 주니어보다 상대적으로 구인 포스팅이 더 많을 수는 있지만, 그들에 비해 코딩테스트를 안 해본지 오래되었거나, 최근 10년 이내 코딩테스트 프로세스가 많이 바뀌어서 다시 새로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올해는 경력직 개발자도 꾸준히 코딩테스트 및 문제 풀이 연습하는 것을 계획으로 세워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모의 면접 플랫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급했지만 구직자가 많아지면서 코테 통과 기준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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