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서울이 백화점 룰을 깨고도 승승장구하는 이유

떠나갔던 MZ세대의 발길을 붙잡는 데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더 현대 서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창고형 매장'으로 대표되던 원스탑 쇼핑이라는 가치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에 집중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시각적으로 즐기는, 놀이를 위한 '공간 혁신'에 과감히 투자하여 차별화된 곳으로 인식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2️⃣ 이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인 요소 중 하나가, '팝업 스토어'인데,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한정 시행으로 고객의 방문 욕구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즐기는 공간의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수단이었기에, 더 현대 서울은 지난해 상반기만 무려 150개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였고, 이제는 아예 팝업 스토어의 성지라 불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3️⃣ 이와 같이 더 현대 서울이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자, 당연히 다른 백화점들도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는데, 롯데 백화점 동탄점이나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등은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신흥 강자들로, 체험형 공간을 대거 확충하며 새로운 백화점의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더 현대 서울은 정말 혜성처럼 등장하여, 리테일 업계에 지속적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저 역시 오픈 당일부터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관찰하고 있는데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기사에 나오지 않은 부분들 중에서도 흥미로운 점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오픈 초기 명품 라인업 부재로 인한 매출 공백을 채우기 위해 가전 카테고리 할인에 집중하여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고요. 팝업 브랜드를 선정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 역시 자세히 다룬 기사들을 찾아 보면 참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브랜딩과 매출 2가지 측면을 다 놓치지 않고 챙긴 덕택에 오늘의 성공이 가능했던 거죠. 저는 무엇보다 이러한 성공이 단 한 개 매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점포들까지 확산을 테스트 중이라는 점도 지켜볼만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이미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었던 판교점을 리뉴얼 하며 더 현대 서울에서 검증된 요소들을 대거 이식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https://brunch.co.kr/@trendlite/203) 오프라인 리테일이 대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잘 나가고 있는 백화점 업계. 이렇듯 새로운 혁신의 시도들을 통해 영광의 시대를 앞으로도 쭉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궁금해지네요.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백화점 룰 깨니 MZ 몰렸다...'에루샤' 없는 더현대 대박난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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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룰 깨니 MZ 몰렸다...'에루샤' 없는 더현대 대박난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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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9일 오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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