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UM 등장(시총 밴드 1021억~1184억 원) —————— LB인베스트먼트가 국내 벤처캐피털(VC)로는 약 1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특이한 점은 기업가치 평가에 관습적으로 쓰이던 ‘순이익’ 대신 ‘운용자산(AUM)’을 공모가 계산에 활용했다는 점이다. “순이익이 VC의 기업가치를 평가하기에는 불안한 지표”라는 업계의 고민을 반영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LB인베는 아주IB투자(027360)·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 등 경쟁사 6곳의 총 기업가치(시가총액+순부채)에 이들의 2020~2022년 평균 운용자산 규모를 나눈 지수를 LB인베의 운용자산에 곱해 적정 시가총액을 계산했다. 운용자산이 클수록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여기에 이들 6개 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까지 별도로 반영해 희망 공모가를 제시했다.

[시그널INSIDE] LB인베 공모가에 '순익' 대신 '운용자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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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INSIDE] LB인베 공모가에 '순익' 대신 '운용자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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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9일 오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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