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의 노트+
앞서 계속해서 네이버웹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오고 있습니다. (한번 관심을 두게 되면 계속 좇게 되네요 :)이번에는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잘 정리된 기사가 있어 정리해봅니다.
❓네이버웹툰, 얼마나 벌었을까? 💸
네이버웹툰은 2022년 2분기에 국내외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결과는 한국이 유일하게 매출 919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흑자 기록했고 일본, 미국 등 주요 진출 국가와 기타지역에서는 모두 100억원~20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해 최종 합산매출 2323억원, 영업손실은 2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비즈니스 적자인 이유는? 📉
국내에선 유료 콘텐츠 판매와 광고가 안정화되며 수익이 발생한 반면 웹툰 비즈니스 초창기인 해외에선 인력 채용, 마케팅비를 포함한 초기 영업비용이 매출보다 컸던 배경이다.
⁉️시장의 예측은 어떨까? 🎙️
웹툰의 시장성은 웹툰 IP(지식재산권)의 확장성, 참신하고 자유로운 세계관, 트렌디함, 디지털 만화시장의 성장성 등에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 글로벌 웹툰은 기존 일본과 미국 만화에 익숙함 독자들을 세로 스크롤 연출과 웹 매체의 문화를 반영한 스토리텔링에 적응시키는 시기라고 바라본다. 10~20대의 동세대적 감수성과 B급 정서로 대표되는 웹툰의 세계관, K팝으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웹툰으로도 확대될 것을 전망한다.
❓ 웹툰의 확장성은 어떨까? 💡
웹툰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부가적인 영상 미디어의 원천 콘텐츠로 확장한 다수의 성공 사례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미의세포들'은 드라마를 포함해 게임으로도 제작되었고, 드라마화 이후 다시 원작 웹툰의 일간 조회수는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미국 시장에선 어떨까? 🇺🇸
네이버웹툰의 미국 월간 이용자 규모(MAU)는 1250만명으로 2위 사업자보다 7배 이상 앞선 격차를 보였다. 미국 외 웹툰 시장에서도 수익, MAU 모두 1위로, '웹툰'이란 개념을 글로벌에 확산시키고 선발주자로서 선점효과는 이미 공고히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과제는? 📙
확고한 성장 기반과 수익성을 증명하는 일이 중요하다. 네이버가 쏘아 올린 웹툰의 붐이 점점 지금보다 더 많은 경쟁자들을 탄생시킬 것이기 때문. 수익성을 보전할 해외 타깃 비즈니스모델(BM)의 추가 개발이 네이버웹툰의 중장기적 숙제가 될 전망이다.
*이전 참고 글 <웹툰, 미디어를 먹어치우는 괴물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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