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풀스택 개발자가 될 수 없습니다

과연 풀스택 개발자란 어떤 개발자일까요? 과거에 말하던 풀스택 개발자가 지금 동일한 일을 한다면 우린 풀스택개발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없던 기술이 새로 생기고, 또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정해진 "스택"이 없기때문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더욱 모호해지게 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폭팔적으로 증가하면서 각각의 개발자가 모든 것을 커버하기에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표준화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결제 서비스 Stripe와 같은 SaaS나 AWS와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게 됩니다. 아마 웹 발전 초기였던 1990년대에는 모든 기술 스택을 한 개발자가 모두 소화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기술은 매일 성장하고 이동하고 또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 개발자가 모든걸 다 커버하는 것이 비용면에서도 효율면에서도 떨어집니다. 표준을 지키고 적절한 서비스 채용으로 더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떠한 개발자가 되어야 할까요? 올바른 판단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전문분야는 필요하지만, 너무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기술이 사라질수도 있으니까요 ㅠㅠ) 계속 공부를 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에 적응해야한다는 것은 분명 부담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새롭게 발전하는 기술에 잘 탑승만 한다면 같은 양의 노력을 들였을 때, 작년의 제품보다 올해의 제품이 더 나을 것이고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