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초보적인 일을 해보지 못한다면 그들은 어떻게 학습하고 성장하고 발전해 상급직의 업무를 맡을 수 있을까?' 어느 꼰대의 말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그럴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맥락에서 접한 문장입니다. 이 문장은 'AI 2041'에 나옵니다. 저자는 2041년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직업군과 그래도 인간이 하게 될 직업군을 나누며, 반복적이지 않은, 그리고 경험과 전문성, 창의력을 요하는((의사결정이 필요한) 직업은 (그 시점에) 아직은 인간의 영역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다만, 그 일을 맡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일들을 하면서 숙련될 필요가 있는데 그 영역은 인공지능에 의해 먼저 대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상위 업무를 맡을 만한 인력군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2041년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금 기초를 쌓지 않고, 바로 높은 수준의 판단력이 필요한 일을 맡기는 어렵겠죠.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월 30일 오전 6:29

 • 

저장 2조회 968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