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

성숙에 도움되는 아티클 468 좋은 영향력이란 주변 사람들에게 선하고 착한 일을 많이 베풀면, 그 혜택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선하고 착한 일을 베풀게 되는 마음입니다. 사람은 영혼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 나에게 어떤 말과 행동을 했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장면 외에도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전달됩니다.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선하고 착한 일을 베풀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나도 누군가에게 베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사업가이자 요리를 사랑하는 백종원 선생님은 진정으로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백종원 시장이 되다’라는 콘텐츠 썸네일을 보았을 때, 이 분이 드디어 국민의 사랑을 등에 업고 정치를 시작하시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장‘은 지방에 있는 지역 시장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초고령화와 인구 절벽 시대에 지방 인구가 감소하고, 그에 따라 지역 상권이 죽어가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골 시장을 먹거리로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방을 사람 냄새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사회 공헌이 아닌 수익형 사업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배짱도 멋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과 백종원 선생님 개인 사업 비용을 공동으로 투입하여 지역 시장을 리모델링하고 음식 사업 컨설팅을 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 장소는 백종원 선생님 고향 ’예산‘ 입니다. 예산 시장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한 사람의 생각과 마음, 아이디어 실천이 사람과 지역, 경제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정말 큰 변화의 시작은 딱 한 사람에게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된 이후, 음식점 임대료가 올라서 결국 음식값을 높일 수밖에 없는 젠트리피케이션 이슈를 대비하는 준비도 철저합니다. 새로운 사업이 만드는 긍정과 부정적 이슈까지 고려하여 프로젝트 로드맵을 그리고, 실행하는 모습은 스타트업을 만드는 분들도 보고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을 리모델링하는 창의적인 상상력과 마음먹은 일을 실현하는 추진력, 많은 일감을 처리할 수 있는 체력과 마인드 셋이 참 배울만한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의 상상력을 부정적으로 피드백해도 주눅들거나 포기하기 않고 끝내 만들어 내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배우고 꼭 따라해야겠다는 다짐까지 들게 합니다. 시간과 자본이 있다고 무조건 좋은 영향력을 주변에 끼치는 행동을 하진 않는 것 같아요. 생각과 마음, 그리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행동만 있다면 우리도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충분히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변에 또 누가 좋은 영향력을 나누며 살고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