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에서는 효과적인 작품 썸네일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론으로 인사이트를 추적한다
- 첫번째는 Top-down 방식이다. 작품 썸네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서 가설을 세운 뒤 그 가설이 맞는지 데이터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 데이터로 효과가 증명되면 다음에 제작할 썸네일에 해당 인사이트를 활용한다
- 두번째는 Bottom-up 방식이다. 썸네일을 제작하려는 작품의 특징과 비슷한 작품들의 썸네일을 리스트업한 뒤 그 중 공통적인 패턴을 찾고, 그 중에서도 클릭률이 좋았던 썸네일들을 찾아서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징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 공통점의 범위는 다양하다. 썸네일의 메인 컬러, 썸네일에 등장하는 사람의 수, 사람의 포즈, 사람의 표정 등 마이크로한 범위까지 분류를 하여 공통점을 찾는다.
- 공통점을 찾아내면 다음에 제작할 썸네일에 해당 인사이트를 활용한다
- 세번째는 사용자 데이터 분석이다. 과거에 제작했던 특정 작품의 썸네일을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이 클릭했는지를 추적하면 나중에 그 작품과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는 작품의 썸네일을 어떤 방향으로 제작해야할지 인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다
- 위의 3가지 방법 중 압도적으로 좋은 방법이란 것은 없다. 3가지 방법이 전부 상호보완을 이루면서 진행되어야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다
- 최근에는 포스터 썸네일에 캐릭터 1명만 나온 썸네일의 클릭률이 2명 이상이 나온 썸네일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위 방법들은 하나의 작품에 2개 이상의 썸네일을 제작한 뒤 사용자 맥락에 맞는 썸네일을 노출시키는 넷플릭스만의 기능이 있어서 가능한 배경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