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X Writer가 피해야 할 클라이언트 또는 기업은?

🎈 한 줄 요약 - 6가지 팁을 중심으로 구분해보자! ✔️ UX Writer의 업무 범주는 명확해요. 서비스 안에 사용되는 문구를 수정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수월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거죠. 이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또 다른 사용자를 후킹하거나, 넛지를 통해 끌어올 필요가 없어요. ✔️ 하지만 여전히 많은 클라이언트나, 기업에서는 'Writer'라는 직함에 빠져, 카피라이팅, 디지털 마케팅 등에 사용되는 문구를 구상하라고 강요하죠. 문구만 요청하면, 한 번 쯤은 생각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마케팅 콘텐츠 전략까지 구상하라 한다면? 그건 아니죠. ✔️ 그럼에도 UX Writer는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어떤 관점에서요? 우리가 다루는 서비스 자체가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는 그 중심에 있는 문구를 수정하거든요. 이렇게 보면 마케팅과 무슨 차이가 있냐?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어요. 그러면 다른 시선으로 함께 볼까요? ✔️ 하나의 프로덕트가 있어요. 사용자는 그 프로덕트가 제안하는 서비스 플로우에 따라 움직이죠. 이때 사용자는 곳곳에 있는 콘텐츠를 만나게 돼요. 이 콘텐츠는 이미지도 있지만, 수많은 문구로 구성돼 있죠. UX Writer는 이 수많은 문구를 수정해요. 어떤 것을 목적으로요? ✔️ 바로, 사용자가 프로덕트의 끝까지 손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말이죠. 이 말인 즉, UX Writer가 문구를 어떻게 작성하냐에 따라서 사용자의 플로우(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예요. 만약 잘못된 흐름으로 사용자를 유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냥, 큰 일난 거죠. 😆 ✔️ 이런 부분에 있어 제가 자주하는 말이 있어요. 바로 '사용자 맥락을 고려하라.' 항상 어떤 문구를 작성할 때, 사용자가 어떻게 콘텐츠를 바라보고, 받아들일지 또한, 사용자 흐름에서 어떤 방식으로 물꼬가 터질지 등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는 거예요. ✔️ 그런데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여 UX Writer가 문구를 작성하더라도, PO 또는 디자이너, 나아가 클라이언트의 입맛에 따라 문구를 변경해야할 때가 있는데요. 그 변경이 사용자의 흐름에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모르겠지만, 아닐 경우 큰 문제가 돼요. ✔️ UX Writer는 사용자 맥락을 고려해 문구를 작성했는데, 대부분은 '자신의 주관적 시각'에 기반하여 문구를 수정하려고 하거든요. 특히, 프로덕트 담당자는 '서비스를 잘 알고 있어서' 이를 더 상세히 설명하려는 모습이 보여요. 어떻게요?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성된 내용인지를 말이에요. ✔️ 하지만 사용자는 그 기술을 알 필요가 없어요. 단지, 사용자 맥락 상, 사용하기 편하면 되는 거죠. 그럼에도 그 기술적 내용이 필요하다? 그럴 때는 콘텐츠를 적절히 녹여서 사용자 맥락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구성해야 해요. ✔️ 어려운 용어나 내용을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변환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때도 중요한 부분이 기존에 작성한 내용과 함께 봤을 때,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해요. 만약 사용자가 이질감을 느낀다? 그러면 그 자체로 실패하게 되는 거죠. ✔️ 이런 일들이 많이 발생하느냐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할 수 있어요. 비일비재하죠. 그 이유는 공급자가 보는 내용과 사용자가 보는 내용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인데요. 이때, UX Writer의 업무가 하나 더 발생해요. 바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공급자(Maker)를 설득하는 일이죠. ✔️ 물론, UX Writer도 공급자이긴 하지만, 사용자 편에 가장 근접한 공급자라 할 수 있어요. 그들과 시각을 일치시키고, 주요 의제를 발제하는 사람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자체를 막는 클라이언트와 공급자가 있어요. ✔️ 그들과 협업할 때는 아휴, 그냥 눈앞이 캄캄해져요. 설득 자체가 쉽지 않거든요. 사용자 입장에서 무슨 이야기를 해도, '우리는 이러이러하니까, 이러이러해야 한다.'라는 말만 해요. 프로덕트 사용자가 누군지 아직 깨닫지 못한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죠.🤯 ✔️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뭐 그냥 상대방의 입장에 맞춰서 업무를 해주고, 데이터나 지표가 도출됐을 때 보여줘요. '이게 그 결과다!' 흔한 레퍼토리인데요. 그 결과를 보여주면 수긍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여전히 자신의 생각이 맞거든요.🧨 ✔️ 그런 클라이언트나 기업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런 기업들을 피하는 방법은 없냐고 물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잘 정리된 6가지 팁을 가지고 왔으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의역이 상당 부분 들어가 있으니, 원문도 참고해주세요. ✅ How to spot a bad client or employer? 1. Poor contract 계약서가 명확하고 계약에 따라 잘 작성됐는지 확인하세요. 또한, 프리랜서의 경우 직원처럼 책임을 요청하지 않는지를 살펴봐야 하며, 직원의 경우 낮은 임금, 부실한 사내복지, 헌신을 요구하거나 자유가 없는 회사인지 확인해야 해요. 2. Ambush calls 프리랜서는 계약서에 정해진 범주를 벗어나는 요청들은 무시할 필요가 있어요. 기존에 했던 약속을 무시하는 처사이죠. 다음은 갑작스러운 미팅을 잡거나, 아무런 아젠다 없이 미팅을 요청하는 경우도 좋지 않은 징후라 할 수 있어요. 후자는 프리랜서와 직원 모두 해당하는 내용이죠. 3. Derogatory comments about your work UX Writer 업무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클라이언트나 기업을 조심하세요. 또한, 무리한 요구나 무례한 말로써 소통하는 클라이언트와 기업을 조심하세요. UX Writer가 보여주는 전문적인 영역을 무시하고 단지, 오탈자를 수정하는 대상으로 생각한다면 UX Writer가 중요한 인원으로 판단하지 않는 거예요. 당장 떠날 필요가 있는 거죠. 4. Unrealistic promises 비현실적인 약속을 하고, 과장을 통해 보상을 약속한다면 의심하세요. 게다가 업무에 대한 지침이 없다면 위험한 대상으로 인식해야 해요. 5. Unsustainable business model 불안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이라면 조심하세요. 그들은 임금을 최우선으로 낮춰 고정비를 줄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즉, 정당한 대가를 받기 어려운 기업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탄탄하게 구성한 기업을 찾아보세요. 그들은 내부 프로세스, 양질의 콘텐츠, 프리랜서 및 직원을 위한 높은 임금, 실질적인 기업 문화 구축에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여요. 6. No (healthy) feedback framework 실제 업무에 있어 피드백은 중요해요. UX Writing 또한 피드백이 상당히 중요하죠. 피드백을 통해 공급자의 시각와 사용자의 시각을 통합하여, 사용자 맥락을 구성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나쁜 클라이언트나 기업은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지 않아요. 대표적인 예시로 UX Writing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았더라도 UX에 높은 소양을 지닌 동료와 함께 작업한다면 좋은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Writing 작업을 할 수 있어요.

Avoiding Toxic Clients: A UX Writer's Gu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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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일 오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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