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 쿠팡을 이기기엔 역부족

쿠팡 '로켓배송'의 대항마로 관심을 모았던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가 론칭한지 한달을 맞은 가운데, 실 사용률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쇼핑 이용자 절반 가량은 도착보장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이용 경험으로 연결된 것은 약 10% 정도에 그친다는 조사가 나왔다. 네이버 도착보장은 네이버의 기술을 통해 주문 데이터, 물류사 재고, 택배사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과 함께 내일도착 등 특히 빠른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정식으로 론칭했다. - 배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시한 도착보장 서비스가 아직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와 함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쿠팡이 배송 경쟁력을 최대 무기로 내세우는 만큼, 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 같은 조사에서 채널별 이용 이유를 분석한 결과, 쿠팡의 빠른배송 신뢰수준은 72.3%로, 네이버쇼핑(6.9%)을 크게 앞질렀다. 빠른배송의 주력 카테고리인 식료품의 경우, 구매 채널을 묻는 설문에서 쿠팡(42%), 마켓컬리(18.3%), 이마트몰(8.5%), 네이버쇼핑(4.6%) 등으로 조사됐다.

'찻잔 속 태풍'이었나...론칭 한달된 '네이버 도착보장', 이용률은 아직 10.5%뿐

테크M

'찻잔 속 태풍'이었나...론칭 한달된 '네이버 도착보장', 이용률은 아직 10.5%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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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일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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