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안 미술관, 이제 예술의전당과 겨룰 겁니다

현대백화점의 아트 사업에 대해, 더 현대서울 '알트원' 기획자가 직접 이야기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유통업체인 현대백화점이 아트 사업에 진심인 이유는, '고객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으로 백화점의 경우 우수 고객집단일수록 예술적 경험을 축하는 과정에서 즐기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단지 점포 내 전시 공간뿐 아니라 모든 곳에서 문화와 예술적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2️⃣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미술 작품 판매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 지난해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한 40억 원 가량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현대백화점이 아트 사업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미술품 판매보다는 전시, 도서관 운영을 위한 문화 저변 확대이기 때문에, 고객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것을 최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3️⃣ 이렇듯 미술품 판매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백화점이 가진 본연의 역할 자체가 그 시대의 가장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고, 단지 과거에는 상품이다가 지금은 문화와 예술로 바뀐 것으로 생각하며, 그렇기에 앞으로도 관련 전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기묘한 관점➕ 최근 백화점 업계의 실적이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춰 공간을 혁신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효율을 따지며 판매 공간을 늘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휴식과 체험의 공간으로 포지셔닝하면서 고객들을 불러 모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아트 산업은 앞으로도 핵심적인 장치 중 하나가 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특히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에서 벗어나 아예 전문 미술관으로 키우고, 동시에 전시관뿐 아니라 매장 전체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꾸밀 거라는 포부가 참으로 인상 깊었는데요. 과연 더 현대 서울로 홈런을 친, 현대백화점이 앞으로도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그간의 성과들이 허투루 나온 게 아니라는 건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아트N유통]⑤ "백화점 안 미술관, 예술의전당과 겨뤄요" 이해찬 더현대서울 '알트원' 기획자

조선비즈

[아트N유통]⑤ "백화점 안 미술관, 예술의전당과 겨뤄요" 이해찬 더현대서울 '알트원'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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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3일 오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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