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학의 대가가 이야기하는 지식근로자의 자기관리법

이번에는 좋아하는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소개하려는 책은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입니다. 첫 회사에 입사하고 제일 먼저 부여 받은 업무는 책을 읽고 북리뷰를 쓰는 일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니, 학교도 아니고…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라는 생각을 했는데, 현재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개발자로서 첫 단추를 무척 잘 끼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뿐만 아니라 다른 직무에서도 바람직한 직업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소개드립니다. 피터 드러커는 무척 저명한 경영학자로서 현대 경영학을 확립한 인물입니다. 그는 ‘육체노동자’와 ‘지식근로자’라는 용어로 직군을 구별하며, 지식근로자는 단순히 시간을 오래 쏟거나 생산품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방법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기존 육체근로자에게 “생산성”이란 효율적으로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업무를 하는 것이었다면, 지식근로자의 생산성은 “올바른 일을 수행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그것이 바로 목표 달성 능력이라 주장합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갖춰야 할 능력과 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뻔-한 내용일 수 있지만, 이 뻔한 내용을 풀어내는 저자의 표현과 간간히 드러나는 저자의 가치관이 무척 와닿는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뿐만 아니라 피터 드러커의 다른 저서들도 무척 유익하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으며 감명받았던 문구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 “불량품만 만들어내는 설계도를 재빨리 만들어내봤자 비생산적이다.” “반복해서 일어나는 위기는 우둔함과 나태의 징후에 지나지 않는다.” “다음 세대는 현 세대가 축적 해놓은 고된 작업과 헌신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선배의 어깨 위에 올라앉아 그 다음 세대의 기초가 될 새로운 노력과 헌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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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4일 오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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