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접근성 측면에서 무척 의미 있는 것 같아요. 텍스트를 음성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대체 텍스트”라고 하는데, 시각 약자들을 위해 글과 채팅창의 모든 이모티콘이 음성으로 안내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하는 곰' 이모티콘을 보낸다면, ‘카카오 이모티콘, 곰, 아령, 다이어트, 움직이는 이모티콘, 오후 12시21분'이라는 음성으로 안내가 되는 형식이에요.
물론 말로 모든 감정을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이러한 시도들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정보 약자들이 느끼는 디지털 문턱이 체감상 지금보다 훨씬 낮아지는 날이 어서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