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끼고 일하는 직원, 괜찮습니까? by 김진영 - 얼룩소 alook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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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6일 오전 9:08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서로 다른 인격체들에 대한 존중, 즉 서로의 다름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가 요구될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다름과 특별성에 대한 배려는 요구하면서 타인의 그것은 배려하지 않고, 존중하려 들지 않는 이들이 점차 소외되어 나갈 것이구요. 다만 이러한 배려에 가장 신경쓰고, 그만큼 익숙한 이들조차 가끔은 피곤함을 느끼고, 곧잘 실수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바쁘고 골치아픈 일이 많을 일상 가운데에 이러한 배려를 이어갈 수 있을까란 걱정은 남네요. 사람이란 본래 아무거든 쉽사리 범주화해 버리고, 그런 범주 바깥의 것은 쉽게 타자화해 버리는 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도록 진화해 온 생물이라서요. 좋은 지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진세 공감합니다. 소통 감사드려요. 배려하는 능력을 계속 길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