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빵 집 <감자밭> 의 실패할 수 없는 브랜딩 전략 🥔

오랜만에 꺼내든 DBR에서 접한 흥미로운 감자밭 브랜딩 스토리 모두가 전문을 읽어보시기를 간곡히 추천드리지만, 인상깊었던 구절과 얻은 인사이트를 짧게나마 공유해보자면 🥺 [인사이트] - 좋은 기업에는 항상 위대하고 원대한 미션이 앞서 존재해있고, 그 뒤에 크고 작은 시행착오 끝에 성공까지 만들어낼 수 밖에 없는 실행을 이끌어낸다. - 진심은 통한다. 그리고 그 창업자들의 진정성을 센스있게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 전략은 가심비를 기꺼이 지불하는 2030들에게 정확히 그 힘을 발휘한다. - 한줄평 : 감자밭을 일구어낸 부부의 브랜딩 과정과 안정된 조직이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고객,내부고객(직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 속에서 보이는 진정성이 감동스러움을 넘어 아름답다. [일부 글 발췌] "감자빵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 대표와 최 대표는 '밭'은 스토리로 농촌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기업이라고 말한다. 감자빵을 많이 찰아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지 않고, 농업과 종 다야성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기업의 비전. 우리의 비전에 동참하는 셈이라면 다른 회사들이 우리 회사의 레시피와 국내산 감자를 활용하여 감자빵을 만들어도 좋다는 생각 하나로 레시피까지 공개" "우선 제품이 있어야 판매를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는 오산이었다. 판매 방식을 먼저 고민하고 그에 맞게 제품을 설계해야 한다는 게 첫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 "두 대표는 21세기 농부의 역할이 원물을 생산해 시장에 파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됐다. 다양한 품종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사람이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정의. 이러한 고민 끝에 정한 회사의 이름이 '밭'. 농산물이 자라는 농토, 지역 청년들이 성장하는 터전, 자신을 가꾸는 마음의 밭이라는 세가지 의미" "감자빵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명확하기 어렵지만, 지역 장사로 시작한 감자빵을 스케일업해 사업화하고, 카페 감자밭을 창업자들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로 가꾸어 낸 데는 의도한 전략과 그에 따른 실행이 있었다" "편지를 쓰는 것도 밭만의 독특한 소통문화다. 전사 차원에서 큰 의사결정을 내렸을 때 그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생길 수 잇는 오해들을 풀기 위해서다"

[DBR] "매출도 중요하지만 농업 가치 알리기 먼저", 감자빵 스토리에 공감한 2030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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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매출도 중요하지만 농업 가치 알리기 먼저", 감자빵 스토리에 공감한 2030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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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8일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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