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게임사업을 통해 큰 매출을 거두기보다 웹툰 IP를 폭넓게 활용하고 확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적 차원의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다"면서 "원작 팬들이 좋아하는 작품의 핵심 매력을 게임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에 기준을 두고 작품 선정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 네이버 진영간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고수: 절대지존과 여신강림의 퍼블리싱을 맡은 스튜디오리코는 네이버웹툰이 2017년 설립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 회사다.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여신강림 개발은 글로벌 메신저 라인 산하 캐주얼 게임사인 라인스튜디오가 맡았으며 본사인 네이버 역시 자사 PC 게임 채널링 서비스인 '네이버게임'을 통해 이들 게임을 소개하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