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자 그레이엄 윌러스Graham Wallas는 저서 『생각의 기술』에서 ‘창의적 사고의 4단계’ 이론을 제시했어요. 월러스는 사람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순간을 연구해왔어요. 그에 따르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은 통상 네 단계를 거칩니다.
1 준비기, 2 부화기, 3 깨달음, 4 검증. ‘준비기’는 통상 자료를 수집하고, 읽고, 보고서를 쓰고 생각을 하는 단계를 말해요. 연구실이든 회사든 책상에 앉아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이 여기에 해당하죠.
다음으로 ‘부화기’입니다. 답을 얻기까지의 대기 과정이에요. 준비기처럼 의식적으로 노력한다고 도달할 수 없어요. 부화기 단축의 핵심은 스스로를 낯선 자극에 던져놓고 충분히 휴식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여행을 가는 겁니다. 인간은 이러한 여유 속에서 ‘깨달음’을 얻곤해요. 마지막으로 이 ‘깨달음’을 논리적으로 검토하는 ‘검증’ 단계를 마치면, 하나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합니다. 창의성에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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