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100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일시에 입게 된 배경은 CCP게임즈, 팩토리얼게임즈 등 자회사 인수 당시 계상됐던 영업권이 실적 부진에 따라 상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펄어비스캐피탈은 지난 2021년 두나무 회수 성과와 네이버 자회사 크림투자에서 발생한 평가이익 등을 더해 펄어비스 연결 기준 3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책임졌다. 펄어비스캐피탈이 펄어비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투자기업 지분 가치 하락에 따라 펄어비스캐피탈은 176억원 상당의 평가손실을 인식했고, 그 결과 연결 기준 펄어비스의 영업비용은 3분기 853억원에서 4분기 996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펄어비스, 거센 M&A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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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거센 M&A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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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5일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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