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닥에 몇년 있다보니 강사나 컨설턴트 수준이 보이는 명확한 기준이 생겼다.
하수는 자기와 상관 없는 남이 잘한 이야기로 썰 푸는 사람,
중수는 자기가 직접한 잘한 이야기로 썰 푸는 사람,
고수는 남이 잘하게 만든 내 이야기로 썰 푸는 사람
이다.
이야기 듣다보면 이걸로 뚜렷하게 수준이 나뉜다.
그리고 한창 그 사람이 말할 때는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데, 내가 궁금해서 질문을 주도하게 되는 Q&A를 할 때 보면 저 기준에 따라 수준이 명확하게 체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