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만화를 그리고 계시는 데브 경수 님의 "사회적 개발자" 라는 내용입니다. 공감되고 재밌는 부분은 너무나 유명해서 말할 것도 없지만 특히 "관계"에 대한 내용을 너무 유쾌하게 풀어서 이야기 하고 있어서 공유 합니다.
우리는 개발자로 살아가면서 그저 검은색 화면에 하얀 글씨로 적힌 코드와 이야기만 하진 않습니다. 기술 이외의 직군들과 협업도 필요하고 같은 개발자 동료들 간에도 기술적 논의나 코드 리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살죠. 그러다 보면 이상하게도 대화가 안되는 느낌이나 다른 건 모르겠고 조용히 개발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생각은 본인의 한계를 더욱 좁게 만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일" 이라는것을 하며 살아가는 모든 회사원들에 공통분모가 되겠지만 유독 커뮤니케이션에 약한, 개발밖에 모르는 바보 같은 우리 개발자들은 이러한 "관계"를 잘 만들어가는 기술 또한 잘 배워가야 하지 않을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