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벤처 비즈니스의 본질은 벤처, 위험한 일을 감내하고 가는 것"이라며 "실패한 벤처 비즈니스를 빨리 정리하는 게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으로, 정부 차원에서도 생존률, KPI(핵심성과지표) 지수를 따지는 일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망한 기업들을 안 망하게 하려고 자꾸 자금을 투입하면 상황이 악화될 뿐"이라며 "오히려 망한 기업들의 똘똘한 창업자들이 이 경험을 가지고 또 다른 기업에 가서 도전하고, 그곳에 인재가 모여 그 회사가 유니콘이 될 수도 있다. 스타트업을 제대로 육성하려면 약육강식이 강하게 작동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