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워치스키는 구글 전체 입사자 순번으로 16번째로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인텔의 마케팅 담당으로 일하다가 구글의 1번 마케팅 매니저가 된 것이죠. 워치스키는 2014년 유튜브 CEO로 발돋움하기 전까지 14년간 광고와 제품 분석을 맡았습니다. 구글의 이미지 검색이나 동영상·도서 검색 등이 모두 워치스키의 손에서 나왔죠.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구글에 기여한 가장 큰 2가지가 있습니다.
1. 플랫폼과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광고 수익을 나누는 ‘구글 애드센스’를 기획한 것이죠.
2. 가장 큰 기여는 유튜브를 2006년에 미리 알아보고, 인수해야 한다고 적극 주장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