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성경에서 배우는 지혜 493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두려움 앞에 무릎 꿇는 연약한 보통 사람입니다. 성경 속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종교를 갖지 않는 분들에게도 한 번쯤 들어봤을 익숙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다윗은 형제가 8명이 있었습니다. 그중 막내아들이 바로 다윗입니다. 보통 막내아들이 제일 귀엽고 사랑을 많이 받는데요. 이 시대 이 집안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낮이나 밤이나 하염없이 풀을 뜯는 양을 지키는 일을 했습니다. 산들바람을 맞으며 누워 하릴없이 풀피리나 부는 한량이 떠오릅니다. 맞습니다. 다윗은 보잘것없는 작은 목동이었습니다. 집안에 손님이 찾아와도 굳이 부르지 않는 하찮은 막내아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가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쟁터에는 장성한 다윗의 형들 3명이 나갔습니다. 다윗의 아버지는 형들이 걱정되어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다윗의 아버지는 소중한 장남과 차남, 셋째 아들의 안부가 궁금하여 전쟁터에 다윗을 보냅니다. 소중한 장남과 차남, 셋째 아들의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 잃어버려도 상관없는 막내아들을 위험한 전쟁터로 보냈습니다.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는 착한 아들 다윗은 큰 형들에게 줄 음식을 싸 들고 전쟁터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형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데 적군 중 키가 260cm가 넘고 무시무시한 무기를 들고 갑옷을 입은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우리 편을 날마다 조롱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감히 아마도 그와 싸울 생각을 못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키가 작고 보잘것없는 목동 다윗은 형들의 이야기를 듣고 무서워 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합니다. 양을 치며 곰과 사자도 물리쳤다며 골리앗이 두렵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다윗의 용기에 감탄한 나라의 왕은 다윗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과 칼을 건네줍니다. 그러나 다윗은 왕의 갑옷과 칼은 거추장스럽다며 자신이 양을 칠 때 사용하는 나무 막대기와 길가에 돌멩이 5개를 주워 골리앗에게 갑니다. 모든 사람들이 골리앗을 상대하겠다고 나타난 다윗을 보고 비웃으며 조롱합니다. 다윗은 호통치며 돌멩이로 한방에 골리앗을 쓰러뜨립니다. 스스로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틀렸습니다. 당신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강인한 용사입니다. 아직 당신이 가지고 있는 힘과 용기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아직 당신만 모르고 있을 뿐이죠. 언젠가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그때까지 강한 용사여. 세상이 조롱하고 비웃을지라도 좌절하지 마세요. 반드시 여러분의 날이 올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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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6일 오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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