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에 올라오는 업데이트 중에서 빠뜨리지 않고 정독하려고 하는 분 중 하나가 씨스터앤 이수연 님입니다. 조직문화 담당자로서 본인의 분명하고 통찰력 있는 생각을 자주 공유해 주시기 때문에 스스로 경계할 만한 잘못된 태도를 반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니어가 될수록, 이직을 통해 새로운 회사에 합류할수록 경계해야 하는 태도 중 하나는 "내가 00에 있을 때" 또는 "00과 같은"과 같은 말을 조심하는 겁니다. 사실 말 자체보다는 태도가 문제인데, '어디'가 아니라 '무엇이 핵심이라는 점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일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어디에서 어떻게 하니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해서는 일을 나아지게 할 수 없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경험은 중요하고, 경험에서 오는 지식과 통찰력을 평가 절하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은 00에 있었기 때문에 얻는 후광효과가 아니라 내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고 얼마나 그 태도에 유연성이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00에 있을 때'가 아니라 지금 내가 여기에서 '00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