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LVMH의 주류 사업 비중이 작고 명품 사업 매출이 지나치게 커 와인 유통사와 비교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LVMH의 지난해 매출은 107조원으로 나라셀라의 1000배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패션과 가죽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8.5%, 와인 및 음료 사업은 8.9%에 불과했다. 글로벌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다. LVMH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9.30배로, 국내 음료기업인 롯데칠성(11.88배)과 하이트진로(18.65배)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