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실험해보니 반드시 그런 건 아니라고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흔히 화면을 기획할 때 마주하는 고민 중 하나가, 화면 내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적지 않을 때, 이를 하나의 화면에 다 담을지 아니면 뎁스를 나누어 2개 이상으로 나눌지인데, 보통은 뎁스를 줄여 퍼널 개수를 줄이는 것이 전환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하지만 여기서 변수가 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 있는데 바로 메시지로, 다른 뎁스로 넘어가게 만드는 메시지를 뾰족하게 만들기만 해도 전환율이 2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실험으로 증명되었고, 이는 곧 퍼널의 개수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용자를 움직이게 만드는 동인 역시 간과해선 안된다는 걸 뜻합니다.
3️⃣ 그리고 가장 중요한 퍼널의 개수 차이를 두었을 때는, 통념처럼 상당수는 개수가 적은 경우 더 전환율이 높은 테스트 결과가 나왔지만, 통합 화면 내 구성이 너무 복잡한 경우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견되어, 무조건적으로 뎁스를 없애는 것이 항상 좋지 많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이번 A/B테스트는 알라미를 만드는 딜라이트룸에서 진행하였는데요. 특히나 흥미로웠던 점은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메시지의 번역 정확도에 따라 결과가 갈렸다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볼 때 우리가 흔히 언제든 옳다고 여기는 UI/UX 방법론들도 여러 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새삼 얻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고민과 실험을 멈출 수 없나 봅니다. 아 제품 기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면, 기획자가 번거로워질 수록 제품의 효용성은 올라간다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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