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nonce) 커뮤니티에서는 실패해도 괜찮다. 당신의 프로젝트가 실패했을 때 논스 안에서 벌어질 일은 이를테면 이런 거다.
우울함에 빠진 당신에게 의준이 다가와 농담을 건네며 웃게 해준다.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을 털어놓으면 영세는 조용히 당신의 말을 들어준다. 유빈은 당신이 관심 있어 할 법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민지는 당신과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선배를 멘토로 소개해준다.
'주변 사람들 모두 내가 잘되길 바라고 있다'는 감각을 늘 느끼면서 사는 거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든 이들은 당신과 매일 함께 밥 먹고 운동하며 당연하다는 듯 서로를 돌본다.
논스는 당신의 두려움이 과대평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하는 커뮤니티다. 인생의 방향을 영원히 바꾸는 일에 겁내고 싶지 않다면, 망설이지 말고 문을 두드리자. 정말 괜찮은 곳인지 알아보는 일이야말로 실패해도 손해 보지 않는 선택이니까. 함께할 용기가 있다면, 논스는 항상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