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를 맞은 메가존클라우드 내부에선 유니콘 소식보다 매출액 1조원 돌파 소식에 더 기뻐했다. 기업가치 1조원은 외부 평가를 받아 달성된 성과인 반면 매출액 1조원은 임직원이 직접 달성한 성과였기 때문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25년 여정을 거쳐온 회사인 만큼 유니콘이 됐다는 사실에 일희일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가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본질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